[미디어펜=석명 기자] '사랑의 불시착'이 이제 최종회 방영만 남겨두고 있다.

열혈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숱한 화제를 뿌린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오늘(16일) 밤 9시 방송되는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15일 방송된 15회에서는 국정원에 체포된 리정혁(현빈)이 윤세리(손예진)를 위해 대한민국에 온 이유를 거짓 증언하고, 윤세리는 그런 리정혁을 위해 모든 일이 자신 때문에 벌어진 것이라고 밝혀 애틋함을 안겼다. 

   
▲ 사진=tvN '사랑의 불시착' 포스터


윤세리는 패혈증으로 쓰러져 위독한 상황에 빠졌다. 리정혁은 의식을 되찾지 못하는 윤세리를 보면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윤세리를 만나지 않고 그를 모르고 살고 싶다고 했다. 그렇게 하는 것만이 윤세리를 불행에 빠트리지 않고 지킬 수 있다는 뜻이었다. 반면 윤세리는 시간을 되돌린다고 해도 리정혁을 다시 만나고 사랑을 하고 결국 슬픈 선택을 할 것이라고 마음속으로 되뇌이고 있었다.

그런가 하면 구승준(김정현)은 위기에 빠진 서단(서지혜)을 구하려다 총상을 입었다.

윤세리와 리정혁, 구승준과 서단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최종회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 열혈 팬들은 이런저런 추측을 하면서 드라마가 종영되는 것에 큰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15회 본방사수를 하지 못한 시청자들은 최종회를 앞두고 재방송을 볼 기회가 두 번 있다. tvN에서는 오늘(16일) 오전 10시 27분 '사랑의 불시착' 15회를 재방송한다. 오후에도 4시 12분부터 14, 15회가 연속 방송되는데 15회는 오후 6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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