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관광공사 로고 [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를 위해 특별 금융, 선제적 마케팅 등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 중앙정부, 금융기관 자금 등과 연계한 8500억원 규모 금융지원을 하고, 특례보증과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상환 기간도 연장한다.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는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피해 업계에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또 700여개 관광업체에 마스크 5만매, 손 세정제 2000개를 우선 지원하고, 확산 추이를 보며 추가 지원할 계획이며, 업종별(여행·야영장·유원시설·관광숙박), 시설별(축제행사장·국제회의 시설) 대응 매뉴얼을 제작·배부해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이번 사태가 진정할 것에 대비해 민간업계와 대규모 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한 사전준비 태스크포스(TF)를 경기관광공사에 꾸려 지원하기로 했다.

장영근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외국 관광객 감소와 내국인 외부활동 자제로 관광업계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며 "침체된 관광업계에 실제 도움을 주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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