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 사망, 확진 9일만에 '충격'...美 대처 보니 '깜짝' 

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지 9일 만에 사망해 충격을 주면서 미국 정부가 긴장 속에 대처를 강화하고 있다.

백악관은 8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을 통해 에볼라 창궐국가인 서아프리카의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 기니에서 미국에 도착한 승객들에 대해서는 뉴욕 케네디 공항 등 5개 공항에서 체온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 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 사망/사진=방송화면 캡처

2016년 미국 대선의 공화당 유력 후보 가운데 한 명이자 텍사스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테드 크루즈 상원 의원은 "에볼라 창궐 지역과 비행기 운항을 중단하는 방안도 조심스럽게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 텍사스주 댈러스 텍사스건강장로병원은 이날 라이베리아 출신 토마스 던컨이 에볼라로 이날 오전 사망했다.

던컨은 지난달 30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로부터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국내 첫 에볼라 환자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 사망, 걱정이네" "미국내 첫 에볼라 환자 사망, 미국에서 사망하다니 충격이다" "미국내 첫 에볼라 환자 사망, 아직 약이 개발안됐나?" "미국내 첫 에볼라 환자 사망, 걱정 많이 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