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안재현이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가 삭제해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배우 안재현은 16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전에 찍은 사진과 함께 "날 잊어주세요"라는 글을 게시했다. 안재현의 예전 사진은 장난스럽게 찍은 셀카로 보이는데 화난 표정을 짓고 있다.

   
▲ 사진=안재현 인스타그램, 더팩트 제공


팬들에게 근황을 전하며 소통창구로 활용해온 SNS에 잊어달라는 멘트를 올리자 팬들은 안재현의 신변에 무슨 일이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고 있다. 그런데 안재현은 별다른 설명 없이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팬들은 이전 게시물이나 관련기사 댓글 등을 통해 안재현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안재현은 2016년 구혜선과 결혼해 스타 커플로 주목 받았지만 지난해 구혜선의 폭로로 부부 갈등 상황이 알려졌고, 현재 이혼 소송 중이다. 

와중에도 안재현은 MBC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해 열연했다. 구혜선은 연기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에세이집 출간 및 전시회 개최, 영국 어학연수 등의 근황을 SNS를 통해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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