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샘 멘데스 감독의 마스터피스 '1917'이 쟁쟁한 경쟁작들을 물리치고 예매율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1917'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예매관객수 2만 9872명으로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정직한 후보'는 17.8%(2만 9703명), '작은 아씨들'은 11.0%(1만 8410명)로 각각 예매율 2, 3위를 차지했다.


   
▲ 사진='1917' 메인 포스터


'1917'은 독일군의 함정에 빠진 아군을 구하기 위해 적진을 뚫고 전쟁터 한복판을 달려가는 두 영국 병사가 하루 동안 겪는 사투를 그린 작품.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106개의 트로피를 거머쥔 '1917'은 원 컨티뉴어스 숏의 놀라운 촬영 기법과 스토리, 비주얼, 연기 모든 부분에서 완벽한 밸런스를 선보여 올해의 마스터피스로 꼽힌다.

월드와이드 수익 3억달러를 돌파하며 흥행 저력을 과시한 '1917'은 오는 19일 국내 개봉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