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한 장면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진행될 세대 간 멘토링 프로그램 '2020년 인생나눔교실'에 참여할 멘토봉사단을 모집한다.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 5개 권역에서 멘토봉사단 200명을 선발한다.

문체부는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두고 제2의 삶을 모색하는 만 50세 이상으로 인문·문화예술 분야 소양과 지식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며, 17일 이렇게 밝혔다.

선발된 멘토봉사단은 일정 기간 교육과정을 거쳐 연말까지 군부대, 자유학년제 시행 중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15회까지 인생 상담(멘토링)을 진행하는데, 올해는 활동 장소를 기존 시설 외에 멘토링이 필요한 다양한 기관과 시설로 다변화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멘토봉사단 195명을 뽑아 군인, 아동·청소년 등 후배 세대(멘티) 243개 그룹을 대상으로 모두 2953회의 멘토링을 진행한 바 있다.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하는 인생나눔교실은 은퇴한 선배 세대와 성장하는 후배 세대가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쌍방향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5년 시작돼 올해 6년째다.

자세한 사항은 예술위와 서경대 산학협력단 예술교육센터, 강원문화재단, 충북문화재단, 대구문화재단,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등 5개 권역별 주관단체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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