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트와이스가 코로나19 우려 속에서도 3월 예정된 콘서트를 강행하기로 했다. 대신 콘서트장을 찾는 팬들의 안전을 위해 대처 방안을 공지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 월드 투어 트와이스라이츠 인 서울 피날레(TWICE WORLD TOUR TWICELIGHTS in Seoul Finale)'를 앞두고 17일 공식 SNS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대처 방안 안내'를 공지했다. 트와이스는 오는 3월 7일, 8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JYP 측은 "코로나19에 대비하여 관객 여러분께서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 속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체온 측정, 위생 관리,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관객들은 공연장 내부에 비치된 소독기 및 소독제를 이용하여 개인 위생관리를 당부하며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여 주시기 바란다"는 당부와 함께 "안전한 관람을 위해 공연 종료 시점까지 상기 내용 외에도 지속적인 관리 및 조치를 진행하여 즐거운 공연 관람이 되실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콘서트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겠다는 의지이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여전해 걱정의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다. 

이미 많은 그룹, 가수들이 예정됐던 콘서트나 팬미팅 등의 일정을 취소 또는 연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