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까지 시·군·구 모집…최대 2년간 연 3억까지 지원
   
▲ 인생나눔교실 한 장면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해, 그 동안 개별적으로 지원하던 6개 지역문화사업을 통합 지원한다.

문체부는 지원 대상 사업은 세대 간 멘토링 프로그램인 '인생나눔교실'을 비롯해 신중년(50~65세) 대상 생애전환기 문화예술교육 '신중년 문화예술교육', 이주민·탈북민·장애인을 지역문화기관과 연결하는 '무지개다리' 등이라며, 18일 이렇게 밝혔다.

지역 주민 대상 문화예술교육인 '문화이모작'과 지역 맞춤형 문화예술 지원사업인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지역 문화인력을 발굴하는 '지역문화 전문인력 배치'도 지원 대상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은 '지역 문화생태계 구축 통합공모' 사업에 참여할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오는 3월 6일까지 모집한다.

4~5개 기초 지자체를 선정, 최대 2년간 연 3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할 기초 지자체는 주관단체를 지정하고, 통합 운영전략과 단위 사업계획을 함께 수립해 문체부에 제출하면 된다.

이 사업은 수요자 중심의 자생적인 지역 문화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것으로, 18~21일 경인·충청권, 강원권, 경상권, 전라권에서 각각 사업설명회를 열며, 참가 신청은 각 지역문화진흥원에 전자우편(festival@rcda.or.kr)으로 하면 된다.

문체부는 전문 컨설팅단을 구성해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의 기획과 시행을 지원하고 사업성과를 점검, 통합 지원 대상 사업 분야와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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