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이태리 캐주얼 자체브랜드(PB) '페스포우(PESPOW)'를 공식 론칭한다고 10일 밝혔다.

페스포우는 오는 11일 밤 10시30분에 방송되는 패션 전문 프로그램 '정윤정쇼 세러데이 나잇'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 롯데홈쇼핑 제공

페스포우는 롯데홈쇼핑이 몽클레르, 버버리, 랄프 로렌 등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을 수십 년간 제작해 온 이탈리아 패션 전문 아웃소싱 기업 '페스포우 콘페찌오니 S.P.A(PESPOW CONFEZIONI S.P.A)'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선보이는 PB 제품이다.

롯데홈쇼핑은 상품 기획부터 제작, 판매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으며 모든 제품은 이탈리아 현지에서 기획 및 디자인됐다.

특히 돌체앤가바나, 헬무트 랑, 로베르토 카발리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출신 안유리(YURI AHN)씨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해 브랜드의 감성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페스포우 첫 론칭 방송에서는 프리미엄 덕다운 재킷 '그라치알 파카(Glacial Parka, 남성용)'와 '프리즈 파카(Freeze Parka, 여성용)'를 판매한다.

두 제품 모두 100% 유럽산 프리미엄 덕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했으며 원단 봉제 후 다운을 주입하는 '칸다운 공정'으로 제작해 털 빠짐을 최소화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또 전체적으로 심플한 라인에 어깨와 가슴 부분이 슬림핏으로 디자인돼 날씬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과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이탈리아 장인의 기술력과 세련된 디자인을 모두 갖춘 최고의 아우터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이탈리아 현지 패션 전문기업과 함께 자체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