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웅진주니어 ‘삼거리 양복점’ 표지(좌), 내지(우)/사진=웅진씽크빅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유아동 출판브랜드 웅진주니어는 '삼거리 양복점'이 2020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 부문 스페셜 멘션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라가치 상은 1966년 시작돼 한 해 동안 출간된 최고의 아동 도서에 수여되며 '아동서의 노벨상'으로 불릴 만큼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한다.

삼거리 양복점은 3대에 걸쳐 가업을 이어온 가족의 정성, 굳은 의지, 용기를 담아 일의 가치와 장인 정신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라가치상 시사위원회는 "아이들에게 친근한 강아지 캐릭터가 100년 동안 운영한 작은 양복점을 통해, 붐비는 도시와 사람들, 옷 만드는 도구와 절차를 갈색과 회색으로 절묘하게 묘사해 흥미롭게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오는 3월 30일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2020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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