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적절한 은행 하루 섭취량을 권고했다.

식약처는는 10일 도로변 은행, 감 등 과실 섭취로 인한 건강상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 은행 하루 섭취량/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은행나무 열매는 시안배당체와 메칠피리독신이라는 독성물질을 함유해 반드시 익혀먹어야 한다. 이 독성은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으면 의식을 잃거나 발작을 일으키는 물질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권장되는 은행 하루 섭취량은 성인 10알, 어린이 2~3알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한편 식약처는 가을철을 맞아 지자체와 함께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도심 도로변 가로수 과실 은행 등에 대한중금속 오염도 조사를 시행하며 조사결과는 식약처와 각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은행 하루 섭취량, 나 저번에 10개 이상 먹었는데” “은행 하루 섭취량, 은행 구워먹으면 맛있어” “은행 하루 섭취량, 몰랐네” “은행 하루 섭취량, 발작까지 일으킨다니 대박” “은행 하루 섭취량, 주의해서 먹어야 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