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거리 노선 중심 일정 기간 날짜 정해 운영
서비스 스케줄, 공식 페북·인스타 통해 확인 가능
   
▲ 사연을 읽어주는 에어서울 승무원./사진=에어서울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에어서울이 3월부터 캐빈 승무원 기내 방송 특화팀을 결성해 '민트온에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민트온에어는 라디오 방송과 같이 캐빈승무원이 기내 방송을 통해 탑승객들의 사연을 읽어 주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를 원하는 승객들은 사연을 신청해 가족·친구·연인에게 소소한 이벤트로 마음을 전할 수 있다.

서비스를 신청하고자 하는 경우 항공기 이륙 후 승무원의 안내 방송에 따라 편지지가 배포되면 사연을 적어 승무원에게 전달하면 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3월부터는 당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 사연을 읽어주는 민트온에어 전담 에어서울 승무원들./사진=에어서울

민트온에어 담당 승무원은 "지난 두 달간 시범 운영을 해왔는데, 승객분들의 많은 호응과 지지가 있어 정기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민트온에어 서비스는 중거리 노선 중심으로 한 달 중 일정 기간 날짜를 정해서 운영된다. 서비스 스케줄은 에어서울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