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사물인터넷(IoT) 사업 확대를 위해 아시아 9개국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과 손을 잡았다.

KT는 지난 6~8일 베트남에서 열린 아시아 모바일 사업자 협의체 '커넥서스(CONEXUS)' 정기총회에서 NTT 도코모 등 9개 회원사와 함께 공동 기술 연구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IoT 사업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 KT가 '커넥서스' 정기총회가 열린 베트남에서 NTT 도코모 등 9개 회원사들과 사물인터넷(IoT)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KT 제공

이번 협약에는 △일본 NTT 도코모 △필리핀 스마트 △싱가포르 스타허브 △홍콩 허치슨 등이 참여했다.

KT는 이번 협약에서 각 회원사 전문가로 구성된 'IoT 프로젝트 그룹'을 발족했으며 IoT기술, 상품과 서비스, 사업 모델 등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박혜정 KT 마케팅부문 IMC본부장 전무는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IoT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개발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