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은 미리내 운동본부와 서울 마포구 서교동 미리내 가게 합정 1호점 '노피디네 콩 볶는 집'에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플래닛은 커머스 서비스 '시럽'의 모바일 전단, 모바일 멤버십, 모바일 쿠폰 등의 주요 기능을 미리내 가맹점에 적용할 예정이다.

   
▲ SK플래닛이 마포구 서교동 미리내 가게 '노피디네 콩 볶는 집'에서 미리내 운동본부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SK플래닛 제공

미리내 운동본부는 지난해 5월부터 '나눌수록 커지는 행복, 내가 먼저 미리 낸다'는 취지로 미리내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미리내 가게 이용자가 나중에 올 누군가를 위해 음식이나 상품에 대한 비용을 미리 지불하면 해당 서비스를 다른 사람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0월 현재 전국 300여 개의 가맹점이 자발적으로 미리내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SK플래닛은 미리내 가게에서 OK캐쉬백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서울시 서교동 '노피디네 콩볶는집', 홍은동 '토스트와 주먹밥', 통의동 '브라더코', 경기도 광명시 '광명할머니왕족발', 군포시 '고재영 빵집', '명짬뽕', 경상남도 산청군 '후후 커피숍'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전국 50개 미리내 가게에 확대 적용될 계획이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