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신규 요금제 출시, 각종 사은품 제공 등 마케팅 경쟁 돌입
   
▲ SK텔레콤 모델들이 '갤럭시S20 플러스 아우라 블루' 모델을 소개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삼성전자의 11번째 갤럭시S 시리즈 '갤럭시S20'이 20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에 시작했다. 국내 공식 출시는 다음달 6일이다.

이동통신 3사는 이날부터 일제히 갤럭시S20 사전 예약을 시작, 신규 요금제 출시, 각종 사은품 등 혜택을 제공하며 마케팅 대전에 돌입했다.

SK텔레콤은 전용 색상인 '갤럭시S20 플러스 아우라 블루 컬러'를 통해 '블루 마케팅'을 펼친다.

SK텔레콤 공식 온라인샵 T월드 다이렉트(shop.tworld.co.kr)에서 갤럭시S20을 예약 및 구매한 고객 가운데 선착순 3000명에게 ‘아우라 블루 패키지’를 제공한다. ‘아우라 블루 패키지’는 갤럭시S20 단말과 아우라 블루 에코백, 신세계 상품권 3만원으로 구성돼 있다.

T월드 다이렉트에서 예약한 모든 고객에게는 PANTONE 액세서리 5종, 블루투스 이어폰, 맨프로토 미니 삼각대, 고속충전 지원 액세서리 총 8종의 사은품 가운데 1종을 증정한다. 또 예약 후 개통한 고객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삼성 에어드레서, 무풍큐브,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 등을 제공한다.

SK텔레콤에서 갤럭시S20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은 고객은 제휴카드 더블할인, T안심보상, T모아쿠폰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활용해 최대 13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5G 청소년 요금제인 ‘0틴 5G(월 4만5000원, 기본 데이터 9GB 소진 후 1Mbps 속도로 이용)’를 오는 27일 출시한다. 갤럭시S20 예약 고객은 ‘0틴 5G’ 요금제로도 가입 가능하다.

   
▲ 제공=KT

◆KT, 갤럭시S20 출시 맞춰 콘텐츠 혜택 더한 ‘슈퍼플랜 Plus’ 요금제 선보여


KT는 갤럭시S20 출시와 함께 5G 무제한에 영상, 음악, VR까기 이용 가능한 '슈퍼플랜 플러스' 출시한다.

이 요금제는 베이직 Plus(월 9만원), 스페셜 Plus(월 11만원), 프리미엄 Plus(월 13만원)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210여개 실시간 TV 채널부터 8만여편의 최신영화, 드라마 등의 초고화질 무료 VOD를 비롯해 원하는 VOD를 골라 구매할 수 있는 포인트까지 제공하는 ‘시즌 믹스’, 실시간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지니 스마트 음악 감상’, 영화∙게임∙교육 등 실감형 VR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Super VR Pass’ 중 두 가지를 선택해 이용 가능한 부가서비스다.

또한 KT는 5G 슬림 Plus(월 6만원) 요금제도 다음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5G 슬림 Plus는 매월 8GB 데이터를 기본 제공하며, 데이터 소진 시 1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5G 슬림 Plus는 시즌 초이스에서 제공하는 콘텐츠 중 한 가지를 요금제 혜택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KT는 청소년도 5G 요금제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5G Y틴’ 요금제를 20일 출시했다. 5G Y틴은 월정액 4만7000원에 매월 데이터 10GB를 기본 제공하며, 데이터 소진 시 1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KT는 갤럭시S20을 사전 예약하고 다음달 5일까지 개통한 고객에게 삼성전자 갤럭시 홈미니, 네모닉 미니 중 한 개를 선택할 수 있다. 사전예약 고객 전원에게는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비용(50%, 1회 한정)이 제공된다. 사은품을 희망하는 고객은 삼성 멤버스앱 또는 이벤트 사이트(S20event.co.kr)에서 다음달 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갤럭시S20을 구매하는 고객은 Klug 미니 마사지기 SE, 삼성 JBL 무선 이어폰 FreeX, Lune 무선 충전 블루투스 스피커, OA퓨어 공기청정기, ReQM 짐벌 셀카스틱, RAON 무드등 무선 충전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톡을 통해 갤럭시S20 사전예약 이벤트를 공유하는 선착순 1만 명에게는 CU 빅 요구르트 기프티쇼를 제공한다.

   
▲ LG유플러스 모델들이 갤럭시S20 사전예약 시작을 알리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LGU+, 갤럭시S20 5G 요금제에 따라 최대 20만2000원 지원금 제공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0 등 3종의 모델에는 5G 요금제에 따라 최대 20만 2000원의 지원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0 예약가입에 맞춰 새로운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갤럭시 S20을 24개월간 사용 후 반납하고 갤럭시 S, 갤럭시노트 등 삼성전자 신규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기기변경할 경우 사용하던 갤럭시 S20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해 준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0 사전 예약기간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우선 LG유플러스는 삼성 갤럭시 S20을 이용하는 자사 5G 고객들을 위해 구글의 모바일 핵심 서비스를 6개월간 무료로 제공하는 ‘Best of Google’ 5G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27일부터 오는 6월말까지 LG유플러스에서 갤럭시 S20 등 삼성 5G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당 고객에게는 월정액 8690원의 ‘YouTube Premium(유튜브 프리미엄)’과 함께 월정액 2400원의 클라우드 서비스 ‘Google One(구글원)’ 6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또 ‘Google Play Point(구글 플레이 포인트)’ 골드레벨도 부여한다.

뿐만 아니라 갤럭시S20 사전예약 개통 첫날인 오는 27일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17만9300원의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플러스’ 무료 구매 쿠폰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갤럭시 버즈 플러스 기본 색상인 블루 외에 핑크 색상도 선택 가능하다.

아울러 갤럭시 S20 클라우드 핑크 전용색상 출시기념으로 삼성전자 공식 체험존인 ‘S존’이 입점돼 있는 400여개 LG유플러스 매장에서 예약가입 기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딸기 음료 교환권, 핑크색 화장품 등 핑크색과 관련된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S존 입점 매장은 LG유플러스 홈페이지 내 갤럭시S20 예약가입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미디어펜=김영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