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일 기준 5일 만에 10만 가입자 돌파

SK텔레콤이 지난 24일 판매 개시한 ‘갤럭시S’가 일 판매 신기록을 경신하며 29일 1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SK텔레콤은 ‘갤럭시S’ 가입자가 28일 기준 8만 9천 명을 기록 한 후, 29일 14:00경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출시 만 5일만에 이뤄낸 수치로 국내 단말 판매 역사상 단일기종으로는 최단기간 10만 가입자를 달성한 성과라고 밝혔다.


SKT_갤럭시S판매
▲SKT_갤럭시S판매


출시 첫날 5시간 만에 공급물량 1만대가 모두 팔리며 돌풍을 예고한 ‘갤럭시S’는 28일에만 3만 1천대의 개통 실적을 기록, 지난 26일 기록한 단일기종 1일 개통 신기록(2만 4천대)을 2일 만에 경신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T스토어에는 ‘갤럭시S’ 출시 전 일 평균 5천 6백 명이 가입했으나, ‘갤럭시S’ 출시 당일 가입자가 8천 4백 명으로 증가했고, 지난 25~28일 기간 동안 평균 2만 명이 가입했다. T스토어의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건수도 ‘갤럭시S’ 출시 이후 출시 전 대비 2배 증가하여 28일에는 일 다운로드 15만 건을 돌파했다.


SK텔레콤 김선중 영업본부장은 “통상 출시 후 20만대 판매 시 ‘성공작’이라고 평가 받는 국내 이통시장에서, 5일 만에 판매 10만대를 돌파한 ‘갤럭시S’는 역사에 기록될만한 모델이라며, SK텔레콤이 연초에 밝힌 무선인터넷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폰 확산에 주인공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