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국내에서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첫 사망자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오후 4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104명인 가운데 1명은 사망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날 51명이었던 국내 확진 환자는 이날 오전에만 31명이 추가되면서 82명으로 늘었고, 오후에는 22명이 추가됐다.

사망자는 청도 대남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 13명 중 한 명으로 폐렴증세를 보이다 지난 19일 새벽 숨졌다. 

이 사망자는 63세 한국인 남성으로, 중앙병역대책본부가 청도 대남병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사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앙병역대책본부는 사망한 남성의 정확한 사망원인에 대해 조사를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