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음주운전으로 사회에 물의를 빚은 배우 안재욱(49)이 다시금 사과의 말을 전했다.

20일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BBCH홀에서는 뮤지컬 '셜록 홈즈: 사라진 아이들' 프레스콜이 열렸다.

음주운전 사건 후 5개월 만인 지난해 7월 연극 '미저리'로 복귀했던 안재욱. 그는 "무대에 서서 연기하고 노래하고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까진 감사하기보단 죄송스러운 마음이 더 크다"며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용서를 구하겠다"고 전했다. 


   
▲ 사진=제이블엔터테인먼트


안재욱은 지난해 2월 9일 밤 지방 일정을 마친 뒤 숙소 옆 식당에서 동료와 술자리를 갖고 10일 오전 전주에서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된 바 있다.

당시 안재욱 측은 "변명의 여지 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절대 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켜 매우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마음"이라며 출연 중이던 뮤지컬 '광화문 연가'와 출연 예정이었던 뮤지컬 '영웅'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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