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156명 급증, 중국눈치보기 그만 비상방역대책 수립해야
[미디어펜=편집국]우한폐렴(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임계점을 넘어섰다. 

무차별 지역감염이 본격화하고 있다. 감염자가 전국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 가히 판데믹(대유행)단계로 접어들었다. 21일 밤사이에도 추가확진자 52명이 나왔다. 누적 확진자는 무려 156명으로 급증했다. 방역에 실패한 국가로 전락하고 있다.

지난 19일 대구 신천지 교인들이 수십명 집단감염된 것을 계기로 감염자는 기하급수로 늘어나고 있다. 신천지교인 감염자 31번과 접촉한 1000여명이나 된다. 이중 소재가 불명한 사람들도 300명이 넘는다. 이들이 가는 곳마다 또 다른 감염자를 유발하는 사태가 빚어질 것이다. 

슈퍼전파자 31번으로 인해 이미 대구경북은 급작스레 공포에 휩싸여있다. 이곳을 다녀간 사람들이 전국으로 흩어지면서 제주 전주 등 전국지역에서 감염자 양산사태를 빚을 위기를 맞고 있다. 육군 공군 해군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뚫렸다. 우한폐렴으로 인한 사망자도 나왔다. 

대구 경북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공포와 두려움에 휩싸여있다. 식당과 극장 호텔 쇼핑몰 마트  와 각종 위락시설들은 썰렁해졌다. 길거리도 한산해졌다. 각종 모임과 이벤트도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경제활동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이대로가면 1분기 경제성장이 마이너스로 추락할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쇼크로 인해 연간 성장률도 1%대로 떨어질 전망이다. 4월 총선을 앞둔 문재인정권에겐 최대 악재다. 방역대책을 제대로 수립하지 못하는데다, 석연치 않은 중국눈치보기로 국민들로 하여금 집단감염에 걸리게 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코로나사태는 문재인정권의 목줄을 쥔 변수가 되고 있다.

박근혜정권은 세월호사태로 정치적 탄핵까지 당했다. 문재인정권은 무능하고 게으른 방역대책과 대유행방치로 정권내내 심각한 역풍과 민심이반에 시달릴 것이다. 사후 국회 청문회와 감사원감사 검찰수사 등이 줄줄이 그들의 목을 겨눌 것이다. 

대통령이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소홀히 한다면 헌법적 책무를 저버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문대통령과 민주당은 부당한 세월호공세로 박전대통령을 쓰러뜨렸다. 문재인정권도 코로나사태로 되치기를 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감염자는 이미 100명을 넘어섰다. 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을 제외한 국가중 한국이 가장 많은 확진감염자국가로 전락했다. 문재인정권은 여전히 중국을 눈치보면서 과감한 입국제한조치를 취하지못하고 있다. 중국인근 북한과 러시아 몽골 등이 국경차단과 입국방지등에 나섰다. 이들나라의 감염자수는 한자리수에 머물러 있다.

중국인 입국에 별다른 제한을 두지 않은 한국은 일본과 함께 가장 많은 감염자국가가 됐다.일본 아베정권도 여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시진핑주석 방일과 중국인 관광을 위해 엉거주춤 입국제한 대책을 수립하지 않았다. 일본내 감염자도 80명을 넘어섰다. 

   
▲ 우한 코로나바이러스가 전국으로 대유행하고 있고, 국민들은 충격과 공포에 떨고 있다. 문재인정권의 무능하고 안이한데다 중국눈치보기에 급급한 방역대책으로 코로나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 발원지 중국을 제외하고 한국이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왔다. 국가적 위중한 상황에서 문재인대통령이 봉준호 감독을 청와대로 불러 파안대소하는 게 타당한지 국민들은 깊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국민과 따로노는 청와대를 보는 것 같아 안타깝다. /청와대

한국인은 이대로 가면 전세계에서 입국제한국가의 딱지가 붙을 전망이다. 재앙을 키운 문재인정권의 무능과 우유부단, 시진핑 중국주석을 6월전에 방한을 성사시키려는 정략적 꼼수등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급격히 키웠다.

문재인정권은 의사들의 심각단계 격상과 중국인 입국 차단등의 제안을 거부했다. 대한의사협회는 대유행하기 전부터 이미 중국인입국을 우한지역만이 아니라 전면적인 차단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정부는 신천지교인 슈퍼전파자로 인해 지난 삼일간 무려 100여명이상의 감염자가 나타났는데도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가장 시급한 중국인 입국 전면차단조치를 아직도 미루고 있다. 문대통령은 20일 이런 중차대한 상황에서 시진핑주석에게 전화를 걸어 위로를 하기에 급급했다. 중국의 아픔이 우리의 아픔이라고 했다. 조선왕이 중화황제에게 최대한 경의를 표하는 발언이었다.

이런 굴종적인 자세는 더욱 큰 위기를 초래할 것이다. 중국인이 대량감염됐으니, 우리도 대량감염을 감내하겠다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중국인 입국을 제한하지 않는 현 상태를 유지하는 이유는 정치적 책략이 강하다. 문대통령은 어떤 무리수를 두더라도 6월전 시주석 방한을 성사시키려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 목매고 있는 북한 김정은 독재자도 북중 국경을 차단하는 조치를 취했다. 왜 우리는 이같은 단호한 조치를 취하지 못하는가? 시주석 방한 등 뭔가 정치적 이벤트를 4월 총선전에 도모하려는 선거공작이 있는 것같다는 의혹만 짙어진다.

문재인정권이 최근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대응을 하는 것을 보면 국민건강 보호 및 방역예방등보다는 중국눈치보기에 더 신경을 쓰고 있음을 알게 한다. 국민을 위한 정권이 맞나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 

국민들은 우한코로나불안에 떨고 있는 데 문대통령과 영부인은 20일 기생충을 만든 봉준호감독과 떠들썩하게 오찬을 벌였다. 국민들은 잔뜩 공포에 질려 있다. 문대통령과 영부인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파안대소했다. 민심과 유리된 지도자의 모습이다. 선거에 도움이 된다면 국민의 아픔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정부대책은 방역시늉만 내는듯하다. 정세균 총리가 주재한 국정현안점검 조정회의에선 우한폐렴사태가 언급되지 않았다고 한다. 참으로 한심하고 안이한 정부다. 정부도 긴급관계장관회의를 여는 등 쇼만 벌였지, 실효성있는 대책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감염원차단을 위해 중국입국자 제한을 요구했다. 청와대나 외교부는 대중눈치보기 때문에 어물쩡 넘어가고 있다.  

국민들이 가장 원하는 것이 감염원 차단이다. 더 이상 하루 수천명에서 수만명씩 들어오는 중국인들로 인해 감염이 확산되는 것을 막아달라는 게 국민들의 간절한 바람이다.

국민들은 정부가 국민역량을 총동원해 과감한 방역대책을 세워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지역사회에 깊숙이 침투한 상황에서 정부가 너무나 한가한 대책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메르스사태 당시 박근혜정권을 무차별 공격했다. 무능하다고 했다. 수도권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하고 강력한 방역대책을 수립하라고 박정부를 맹비난했다. 

박시장은 최근 문대통령과 회동에서 현재의 우한코로나사태에 대한 문재인정권의 대응이 훨씬 낫다고 자화자찬했다. 박시장은 21일 사태가 커지자 신천지 서울지역 교회를 폐쇄했다. 그래도 그의 방역대책은 미덥지 못하다.

박시장은 말하라. 150명이상의 감염자가 나오는 등 대유행단계로 치닫고 있는 우한코로나 사태에 대해 아직도 문재인정권이 잘 대처하고 있다고 할 것인가? 최악의 내로남불에 해당한다. 메르스사태보다 더욱 위중한 상황을 감암하면 왜 준전시상태를 선포하라고 요구하지 않는가? 
  
문대통령은 최근 코로나사태가 조만간 종식될 것이라고 거짓뉴스를 국민들에게 보냈다. 추미애 법무장관도 한국의 방역대책에 대해 전세계가 칭찬하고 있다고 허무개그성 발언을 했다.

문대통령과 추장관이 이런 황당한 발언을 하자마자 대구 신천지 교인을 중심으로 대유행이 본격화했다. 자만과 오만 무능한 대책이 유체이탈화법으로 국민들을 더욱 성나게 만들었다. 국민들의 문재인정권에 대한 불신은 커지고 있다. 

문재인정권이 무능하면 국민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수밖에 없다. 당분간 외출을 자제하고 인파가 많이 모이는 곳에는 가지 않는 게 현명하다. 위생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문재인정권은 더 이상 직무유기를 하지 말라. 중국인 입국을 과감하게 차단해야 한다. 대중굴종적인 외교를 중단하라. 총선용 대중굴종외교를 당장 폐기해야 한다. 5000만 국민건강을 지키는 것이 대통령과 정부의 최우선 책무다. 한개의 속임수는 천개의 진실을 망친다. /미디어펜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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