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출 1.2% 증가 70억 달러, 수입은 2.8% 준 343억 달러
   
▲ 수출입 항만시설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우리나라 농축산물의 최대 수출국은 일본이고, 최대 수입국은 미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무역통계진흥원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농축산물 총수출액은 전년대비 1.2% 증가한 70억 3000만 달러, 총수입액은 2.8% 감소한 343억 달러로 집계됐다.

최대 수출대상 국가는 일본으로 14억 3000만 달러였고, 이어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13억 8000만 달러, 중국 11억 1000만 달러, 미국 8억 7000만 달러의 순이다.

일본에 대한 수출액은 지난 2017년 12억 7000만 달러, 2018년 13억 2000만 달러 등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아세안, 미국 수출도 늘고 있다.

최대 수입국은 미국으로 89억 5000만 달러였으며, 아세안 48억 7000만 달러, 유럽연합(EU) 45억 9000만 달러, 중국 44억 1000만 달러 순으로 수입액이 많았다.

미국에서의 수입액은 2017년 75억 8000만 달러, 2018년 93억 7000만 달러에서 작년에는 소폭 감소했고 아세안과 중국에서의 수입액도 전년대비 약간 준 반면, EU 수입액은 1000만 달러 늘었다.

2019년 중 품목별 수입량은 쇠고기 44만 4000톤, 돼지고기 52만 5000톤, 닭고기 14만 2000톤, 오렌지 12만 4000톤, 포도 6만 9000톤, 밀 256만 8000톤, 옥수수 242만 2000톤, 대두 30만 2000톤, 보리 23만 9000톤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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