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2020년 청년노동자 지원사업' 대상자 2만 2000명을 모집한다며, 일정을 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내 중소기업, 비영리법인 등에서 일하고 있는 경기 거주 청년노동자들의 처우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이다.

올해 모집분야는 '청년 마이스터' 통장과 청년 복지포인트로, 각각 5000명과 1만 7000명이다.

청년 마이스터 통장은 경기도에 거주하고 도내 제조업체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만 18~34세 청년노동자 중 월급여 260만원 이하 대상자들에게 2년간 월 30만원(총 72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월 중 신청을 받아 4월 중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청년 복지포인트는 도내 중소기업 및 비영리기업 근무자 중 청년 마이스터 통장 대상자와 같은 조건의 대상자에게 연간 120만원을 지원하는데, 서로 모집 시기가 겹치지 않도록 2~4분기 중 연 3회 신청을 받고, 그 달 말 대상자를 선발한다.

신청은 청년노동자 지원사업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하고, 문의는 경기도일자리재단 상담 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경기도는 지난해 청년노동자 지원사업을 통해 총 2만 1796명을 선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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