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 증진, 중.장년 일자리 창출 위해 30명 양성
   
▲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노인복지 증진과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신규 사업으로 '어르신 복지서포터즈'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내 만 50세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일반행정 및 재무분야 경력자, 사회복지사 등 경로당 운영 및 프로그램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는 맞춤형 인력을 선발, 양성하는 사업이다.

1달간의 교육을 거쳐 6개월 간 지역 경로당에 파견돼 회계관리, 행정지원, 시설관리, 민원관리, 프로그램 지원, 취약노인 발굴.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 폐지 줍는 노인 등 경로당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지역 내 일자리,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하며 경로당 이용을 유도하고, 타 복지서비스와 연계시키는 역할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포터즈 희망자는 오는 3월 13일까지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급여는 주휴수당 포함 월 80만원 상당이며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보험을 지원하고, 2020년 경기도 생활임금인 시급 1만 364원을 적용한다.

경기도는 올해 어르신 복지서포터즈 30명을 시범 운영한 후, 성과에 따라 연차별로 사업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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