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머지 8명은 산소마스크 착용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코로나19(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중 1명은 인공호흡기를 써야 할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 사진=연합뉴스


22일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국내 확진 환자 중) 1명은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어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아주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만 중증이라고 판단되는 환자 즉, 산소마스크를 사용하고 있는 환자도 8명 있는 것으로 파악 중"이라고 부연했다.

인공호흡기는 스스로 호흡할 수 없는 환자에게 주로 사용되고, 산소마스크는 스스로 호흡은 할 수 있으나 폐렴 등의 증상으로 산소 포화도가 떨어졌을 때 사용되는 의료 장비다.

한편 방역당국에 따르면 국내 확진환자는 매우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추세다. 지금까지 확진자가 없었던 강원‧울산 지역에서도 오늘 코로나19 환자의 존재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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