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시청 인근 호텔서 개최 예정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원으로 지목되며 최근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종교단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일명 ‘신천지’)이 이번 사태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오는 24일 열기로 했다.

   
▲ 지난 2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천지예수교 서대문시온교회에서 방역업체 직원이 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천지 측 관계자는 “24일 서울시청 인근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돌아가는 상황과 관련해 우리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면서 “현재까지 있었던 상황과 취했던 조치, 앞으로 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틀 뒤로 예정된 기자 회견에는 신천지 교주 이만희 총회장은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대신 신천지 대변인과 총회 산하 24개 부서장 중 주요 부서장이 참석한다.

신천지 대구교회에서는 지난 18일 31번째 코로나 19 확진 환자가 나온 뒤로 연일 수십 명의 환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새롭게 추가되는 확진 환자 중 절반가량이 신천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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