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체 '누적 확진자' 7만7000명 육박…사망 2300명 넘겨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진원지로 지목되는 중국 후베이(湖北)성에서 지난 22 일에도 확진자가 630명, 사망자가 96명 각각 증가했다.

연합뉴스는 중국중앙TV 등 현지 언론의 보도를 인용하며 관련 소식을 전했다. 뉴스에 따르면 이번 코로나19의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인 후베이성에서 지난 22일 하루에만 확진자가 630명, 사망자가 96명 각각 증가했다.

최근 나흘간의 추이를 신규 확진자가 1000명 밑으로 떨어지긴 했지만 중국 전체로 보면 피해는 여전히 매우 심각한 상태다.

중국 전국 통계를 발표하는 ‘국가 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지난 22일까지 중국 전 지역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7만 6288명, 사망자가 2345명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후베이성 신규 확진자만 놓고 보면 지난 18일 1693명을 정점으로 19일 349명, 20일 775명, 21일 366명, 22일 630명 등의 추이를 보이고 있다. 후베이성 확진자 중 8583명은 중태며 1845명은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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