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한 공포가 시장을 휩쓸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시에 급락했다.

   
▲ 사진=연합뉴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무려 83.80포인트(-3.87%) 급락한 2079.0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48.80포인트(-2.26%) 내린 2114.04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결국 종가에서는 2100선은 물론 2080선까지 무너진 채로 거래를 끝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868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은 6077억원, 기관은 1928억원어치를 각각 사들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전장보다 28.70포인트(-4.30%) 급락한 639.29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304억원, 기관이 22억원을 각각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41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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