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카콜라와 환경재단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정동 환경재단에서 '최우수 그린리더' 시상식을 가졌다.

최우수 그린리더는 올해 4번에 걸쳐 진행된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을 수료한 학생 152명 가운데 현장참여도와 환경보호 에세이에 대한 환경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8명이 선발됐다.

   
▲ 위쪽 좌부터 시계방향으로 송다연(경기 대화초), 이윤서(광주 마재초), 조성연(서울 리라초), 한희주(서울 은천초), 김다예(포항 제철동초), 최수현(부산 신정초), 강지호(경기 광정초), 유김승민(서울 상암초)/코카콜라 제공

최우수 그린리더 학생에게는 상장 및 코카콜라 기념품을 수여했으며, 11월 초 람사르협약에 등록된 해외 환경연수를 떠난다.

이번 환경 연수는 130헥타르 규모로 싱가포르의 유일한 습지보호 지구로 지정된 '순게이블로 습지 국립공원'을 시작으로 도심 내 최대 식물원인 '보타닉 가든', '가든스 바이더베이' 등을 차례로 방문해 체험 교육이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1년 선보인 환경재단과 함께 하는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습지 탐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생태계의 공생관계와 습지의 자연정화 능력을 배우고 자연 보존에 대한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운영되는 코카콜라의 대표적 환경 프로그램이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