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정부 국정과제이기도 한 신(新) 중년(5060세대) 대상 사회공헌형 일자리 창출사업을 위해 금융교육 강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예탁결제원은 정부 국정과제인 신 중년 일자리 창출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신 중년 대상 전문 금융교육 강사를 선발해 양성하고 있다. 아울러 금융경제교육의 전문성과 교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

   
▲ 사진=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역별 금융 수요자의 선호를 반영해 부산지역은 금융기관 유경험 ‘신 중년’ 퇴직자, 서울지역은 20년 이상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는 퇴직교사를 선발했다. 이는 정부 일자리 창출 추진과제와 부합하는 방향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선발하게 된 신중년 금융교육 강사는 2018년 기준 서울 8명, 부산 3명 등 총 11명이다. 강사료 등 이들에게 된 자금지원 금액은 4000만원을 넘겼다.

신 중년 전문강사에 의한 금융교육은 서울의 경우 66개교에서 94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부산에서는 280명이 지역도서관 등에서 11회의 교육이 진행됐다.

예탁원 측 관계자는 “‘찾아가는 금융경제’ 교육을 통해 현장 교육 중심의 금융교육이 다른 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금융교육보다 차별성과 우월성을 이룩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018년 예탁원은 사회공헌 대상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신중년 외부강사를 활용한 금융교육'으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한국예탁결제원은 “기존 신중년 금융교육 강사의 교육 횟수 증대와 필요 시 추가적 강사 선발을 고려하고 있고 교육 콘텐츠 확충을 검토하고 있다”고 예고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