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부산의 한 주택 방안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됐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9시 43분께 부산 부산진구 한 주택 방안에서 A(56)가 숨져 있는 것을 친척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 씨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백골 상태였다. A씨의 사망은 오랜만에 방문한 친척의 방문으로 세상에 드러나게 됐다.

경찰은 "A 씨는 모친, 언니와 함께 살았다"면서 "두 사람 모두 지적장애가 있어 A 씨가 숨진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같은 공간에서 생활해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 씨를 부검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힌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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