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2020년 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발표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 자료제공=한국은행

지난달 수출물량지수가 운송장비, 화학제품 등이 감소하면서 전년 같은기간과 비교해 2.9%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0년 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106.00(2015=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 내렸다.

컴퓨터, 전자및광학기기(16.6%) 등이 증가했으나, 운송장비(-18.9), 화학제품(-6.7) 등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수출물량에 달러기준 수출물가를 곱해 지수화한 수출금액지수는 99.29(2015=100)로 집계됐다. 운송장비, 화학제품 등의 감소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9.4% 감소했다.

지난달 수출입물량지수는 113.39(2015=100)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1% 하락했다. 석탄 및석유제품(45.3) 등이 증가했으나, 제1차금속제품(-20.4), 기계및장비(-19.3) 등이 감소했다.

수입금액지수(118.38)) 역시 석탄및석유제품 등이 증가했으나, 제1차금속제품과 하학제품 등이 감소하면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8%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