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종합금융업 라이센스 만료를 앞두고 있는 메리츠증권이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변경하는 정관변경 안건을 의결한다.

메리츠증권은 내달 13일 예정된 주총에서 정관 1조에 명시된 상호를 ‘메리츠종합금융증권’에서 ‘메리츠증권’으로 변경하는 정관변경건을 의결한다고 지난 25일 공시했다. 변경 목적은 ‘종금업무 종료에 따른 상호변경’이다.

이번 사명 변경은 오는 4월 종금업 라이센스가 만료되기 때문이다. 그동안 메리츠증권은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신규가입을 중단하고 종금계좌를 증권계좌로 전환하는 등 종금 자산을 대폭축소하며 종금업 만료를 대비해 왔다.

한편 메리츠증권은 이번 주총에서 배준수 사내이사 후보, 김석진 사외이사 후보 선임도 함께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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