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진서연이 코로나19로 많은 국민들이 고통받는 가운데도 마스크로 폭리를 취하는 사람들을 맹비난했다. 또한 정부의 때늦은 대책에도 비판을 쏟아냈다.

진서연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수술용 메디컬 마스크 50매가 11만4000원에 팔리고 있는 온라인 쇼핑 게시물을 캡처해 올리고 "쓰레기 같은, 인간 같지도 않은 인간들. 이게 할 짓이냐"고 센 발언으로 비난했다. 

또한 진서연은 "사람 생명이 왔다 갔다하는 판에 버젓이 말도 안 되는 폭리를 취하는데 정부가 가만히 있다"면서 정부의 무능한 대응에도 날선 비판을 했다. 

   
▲ 사진=진서연 인스타그램


그는 "할 수 있는 모든 욕을 하고 모든 죄를 묻게 해야 한다. 쓰레기"라고 하면서 "'워킹데드'랑 뭐가 다르냐"고도 했다. '워킹데드'는 좀비를 다룬 미국 드라마로, 생존을 위해 애쓰는 사람들이 서로 갈등하고 충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진서연의 이런 격한 비판이 논란이 되자 그는 재차 게시물을 올리면서 "모든 인터넷 구매 사이트 마스크 폭리가 현실인 마당에 대책들은 쏟아지는데 한 발 늦은 대책과 폭리 업체를 잡지 못하는 현시점"이라고 다시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인간의 기본 생존권에 관한 이야기를 비틀고 흔들고 뒤집어 해석하다니. 한심하다"며 자신을 향한 비판에 맞대응하기도 했다.

영화 '독전'에서 강렬한 캐릭터로 눈도장을 찍은 진서연은 현재 OCN 드라마 '본대로 말하라'에서 광역수사대 황하영 팀장 역으로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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