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부사장에 전종건 前 방송문화진흥원 사무처장 선임

OBS경인TV가 조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1일자로 기존 3본부 7국 1센터 1실 22팀에서 4본부 1실 7국 2센터 25팀 체제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아울러 내부 경영혁신과 대외적 방송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종건(58) 前 방송문화진흥원 사무처장을 부사장에 선임했다.

전종건 부사장은 1977년 서강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81년 한국방송광고공사를 거쳐 83년 MBC 입사 후 광고국 광고기획부장, 사장특보, 사업국장, MBC애드컴 사장 등을 지냈고 지난 2009년 12월까지 방송문화진흥원 사무처장으로 재직했다.

신임 전종건 부사장은 “만성적인 적자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내부적으로는 경영혁신을 꾀하겠다”며 “OBS의 발전을 옭아매고 있는 제도적 문제를 반드시 풀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OBS는 “이번 조직개편은 급변하는 방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대시청자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