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부상으로 호주 스프링캠프 도중 귀국했던 오재원(두산 베어스)이 상태가 호전돼 일본 2차 캠프로 합류한다.

두산 구단은 27일 "오재원이 28일 일본 미야자키 캠프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 사진=두산 베어스


오재원은 호주 질롱에서 실시된 1차 스프링캠프 훈련 도중 무릎 통증이 생겨 지난 11일 귀국했다. 병원 검진 결과 무릎에 염증이 생겼다는 소견이 나왔고, 국내에서 주사 치료를 받으면서 재활에 힘써왔다. 최근 상태가 호전됨으로써 28일 일본 미야자키로 출국, 두산의 2차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두산 1군 선수단은 호주 캠프를 마치고 21일 일시 귀국했다가 23일 일본 미야자키로 건너가 2차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스프링캠프 출발 전 개인 훈련을 하다 코 부분에 타구를 맞아 골절상을 당한 허경민은 대만의 2군 캠프에 합류했으며 21일부터 정상적으로 훈련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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