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공포가 여전히 시장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진단키트 및 치료제 관련 종목들이 27일 급등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코미팜 주가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폭등한 1만 7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피씨엘도 상한가인 1만 1050원(29.69%)까지 올랐다.

지난 26일 코미팜은 자사가 개발 중인 신약물질 파나픽스(Panaphix)의 적용 범위를 코로나19 폐렴으로 확대하기 위한 긴급 임상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한다고 공시했다.

식약처의 승인을 받게 되면 코로나19 감염 폐렴 환자에 파나픽스를 경구 투여해 폐렴을 치료하는 제2·3상 임상시험을 실시하겠다고 함께 발표했다.

피씨엘 역시 개인이 각자 간편하게 코로나19를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해 정부에 곧 긴급사용 승인 요청을 추진할 방침이라는 보도가 나온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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