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3경기 연속 안타에 시범경기 첫 타점까지 올렸다. 팀에 새로 가세한 일본인 강타자 쓰쓰고 요시토모(33)는 멀티히트로 고타율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M.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시범경기에 탬파베이의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친 최지만은 시범경기 타율 0.333(9타수 3안타)를 유지했다.

   
▲ 최지만과 쓰쓰고. / 사진=탬파베이 레이스 SNS


탬파베이는 이날 팀을 2원화홰 다른 한 팀은 포트샬럿의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시범경기를 치렀다. 쓰쓰고는 이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로써 쓰쓰고의 시범경기 타율은 0.571(7타수 4안타)로 올라갔고 3타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앞두고 시범경기부터 강렬한 눈도장을 찍고 있는 쓰쓰고다. 

최지만은 이날 첫 타석에서 시원한 적시타로 올해 시범경기 첫 타점을 뽑아냈다. 1회초 2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투수 J.A. 햅으로부터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최지만은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투수 땅볼로 물러나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고 6회말 수비 들며 교체됐다.

최지만이 뛴 탬파베이는 양키스에 1-7로 졌고, 쓰쓰고가 출전한 탬파베이는 디트로이트를 6-3으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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