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 BNK저축은행이 다음달 2일부터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지역 자영업자들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 BNK금융그룹 사옥 전경/사진=BNK금융


먼저 연 4.9%의 특별금리로 업체당 최고 1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자영업자 긴급대출’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부산지역 내에서 영업 중인 자영업자다.

자영업자 전용상품인 ‘햇살론’을 신청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2.0%의 금리우대를 제공하며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업체에는 최장 12개월의 대출금 분할상환 상환 유예도 지원한다.

또한 영업점 내 자영업자 전담창구를 개설하고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하는 경영컨설팅 사업을 확대하는 등 금융 및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상담시스템도 강화할 예정이다.

BNK저축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이번 위기를 이겨낼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며 “BNK저축은행은 앞으로도 포용적 금융의 실천과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 제고를 위해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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