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28일 코스피 지수가 급락해 장중 2000선이 붕괴됐다.

이날 오후 12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8.77포인트(-2.86%) 내린 1996.12을 가리키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코스피 2000선이 붕괴된 것은 지난 2019년 9월 5일(장중 저가 1992.51)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34.72포인트(-1.69%) 내린 2020.17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폭락한 영향을 받은 모습이다.

27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190.95포인트(4.42%) 폭락해 포인트 기준으로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4.42%)와 나스닥 지수(-4.61%)도 크게 떨어졌다.

한편 이날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가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 역시 전장보다 22.31포인트(3.50%) 내린 615.86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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