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중소기업계가 28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정부가 발표한 민생·경제 종합대책에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특히 영세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황에서 △경영안정자금 대출 한도 상향 △한국은행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 확대 △고용유지지원금 확대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중기중앙회는  "지난 20여 일 사이에 피해 중소기업 비중이 2배 증가했다는 본회 조사가 있었다"며 "현장에서 원활하게 자금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추가경정예산안을 조속히 마련해 주기를 당부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중소기업계도 상생의 차원에서 '착한 임대인 운동'등을 적극 전개해 소상공인 피해 최소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