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러시아 정부가 내달 1일부터 한국인·한국에서 오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한다.

28일 러시아 현지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관계 부처에 "다음달 1일 0시를 기해 한국발 외국인의 입국을 한시적으로 제한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도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공항 출입국관리소를 통한 입국은 예외로 한다"고 했다.

대한항공이나 러시아 국영항공사 아에로플로트가 운영하는 서울-모스크바 구간 항공편을 이용하는 외국인은 입국을 허용한다는 뜻이다.

러시아 정부는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회원국 국민 △항공기 승무원 △공식 대표단 △러시아 영주권자 등은 이번 입국 제한 조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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