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옵션과 고급화 시킨 소형SUV 매력 만점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본격적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경쟁을 기대해 볼 만한 차량들이 등장했지만 여전히 기아자동차의 셀토스는 높은 경쟁력을 보여준다. 

출시 당시부터 기존 소형 SUV와 다른 하이클래스를 주장하며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과 뛰어난 디자인으로 관심을 모았던 셀토스다. 등장 후 소형 SUV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셀토스는 새롭게 등장한 타사의 경쟁모델들과 본격적인 경쟁을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달 4일 르노삼성자동차의 올해 구세주 크로스오버유틸리티 스타일의 SUV XM3가 공식으로 등장한다. 르노삼성 입장에서는 중요한 신차이고 가격경쟁력과 함께 뛰어난 디자인으로 등장하며 초반부터 놀라운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 기아자동차 하이클래스 소형SUV 셀토스 /사진=미디어펜


앞서 지난달 15일에는 한국지엠이 트레일블레이저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기사회생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 소비자가 원하는 옵션과 안전편의사양과 함께 디자인 역시 글로벌에서도 인정을 받을 만큼 뛰어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XM3는 사전계약 단계에서 셀토스를 압도하는 인기를 자항하고 있을 만큼 막강한 모델로 꼽히고 있고 트레일블레이저도 기존의 한국지엠 SUV라인업에서 찾아보기 힘든 퀄리티를 보여주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시장에서 큰 인기를 보이고 있는 것은 셀토스다.

셀토스는 기존 소형SUV 시장에서 하이클래스를 선언하고 기존의 엔트리급 차종이던 소형SUV의 고급화를 보여준 차다. 가격대비 성능을 무기로 인기를 끌어왔던 소형SUV 시장에서 원한다면 고객의 니즈에 따라 상위 차급에 버금가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가성비'를 넘어 '가심비'를 자랑하는 소형SUV가 셀토스라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고객의 선택권을 강화해 큰 인기를 끌수 있었다. 

특히 1.6 터보 가솔린엔진을 적용해 편안한 주행감성을 살렸고 경쾌한 가속성으로 젊은 고객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더욱이 엔트리 트림 '트렌디'부터 능동 안전 사양인 △전방 충돌 방지보조 △차로 이탈 방지보조 등을 기본 적용하며 안전성을 높였다. 

메인 트림인 프레스티지 트림은 고객의 선택권 강화를 위한 '와이드 셀렉션' 콘셉트 옵션/패키지를 선보여 드라이브 와이즈, 10.25인치 UVO 내비게이션, 4WD, 투톤 루프 등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옵션을 선택에 따른 제약 없이 선택 가능하도록 해 만족도를 높였다.

   
▲ 기아자동차 하이클래스 소형SUV 셀토스 /사진=기아차


또 최상위 노블레스 트림은 셀토스의 디자인을 완성하는 LED 헤드램프 등 디자인 사양과, 다양한 2열 편의 사양으로 구성했고 다양한 첨단 신사양을 적용해 스마트한 인포테인먼트 환경을 제공하며 차별화를했다. 

이 밖에도 △블루투스 기기 2대 동시 연결, 3분할 화면, 무선 업데이트가 가능한 동급 최대 10.25인치 와이드 내비게이션을 적용해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며 기아차 최초로 △최적의 고음질을 구현하는 프리미엄 보스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해 젊은 고객들의 취향에 맞췄다. 

또한 동급 최초로 △차량 밖 원격 시동이 가능한 스마트키 원격시동 △기존 대비 충전 성능을 30% 향상한 스마트폰 고속 무선 충전시스템도 제공하며 한다. 

이런 모든 것을 갖추고 심리스디자인을 중심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해 완성도 높은 소형SUV라는 칭호를 무기로 다양한 고객층을 보유하고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끌었다. 이에 올해 막강한 경쟁상대인 XM3와 트레일블레이저와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또 친환경차인 EV모델도 예고되며 고객층을 한층 넓힐 수 있는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고 신형 쏘렌토와 함께 기아차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모델이 될 것으로 조명되고 있다.

한 관계자는 "막강한 경쟁자들이 출시되며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경쟁을 벌일 수 있게 됐다"면서도 "하지만 물량공급과 기존의 서비스 등을 고려하면 여전히 높은 경쟁력을 보유한 모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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