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는 29일 강원도 내 각 교회와 성도들에게 "가정예배 또는 인터넷 영상예배를 드리고 모든 모임을 중단해 줄 것을 소망한다"고 권고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는 이날 긴급권고문을 내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폐렴 '코로나19'와 관련해 "빠르게 확산되는 만큼 적어도 3월 1일 주일과 주간은 반드시 가정 예배 또는 인터넷 영상예배를 드리고 모든 모임을 중단해 줄 것을 소망한다"고 밝혔다.

총연합회는 "3월 첫 주와 둘째 주 2주간은 교구별 또는 구획 별로 릴레이 구국 기도회를 펼쳐달라"며 "각 교회와 성도는 코로나 확산 방지와 병역 및 감염자 치료를 위해 필요한 재정을 지원하며 자원봉사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코로나 사태를 통해 예배당이 아닌 가정에서 가족 예배나 인터넷 영생 예배를 드리면서 경건과 섬김으로 나간다면 승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