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헬기 운항 시작…인력부족 문제 해소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지난 3개월간 운영 불가 상태였던 경기도 응급의료 전담 닥터헬기가 29일 재개됐다.

아주대병원 관계자는 “닥터헬기 점검이 완료됐으며, 곧바로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해 8월 닥터헬기를 도입하고 아주대병원과 운용해왔으나, 지난해 10월 31일 독도 인근에서 같은 기종으로 알려진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헬기가 추락하면서 긴급 안전점검 조치를 받았다.

안전점검 조치 결과 이상이 없었으나, 이국종 교수 등 의료진은 인력 부족을 호소하며 닥터헬기를 탑승하지 않아 운항이 미뤄져 왔다.

아주대병원은 최근 의료진을 추가 채용하고 내부 논의 끝에 닥터헬기 운항 재개 의사를 밝혔다. 한편 아주대학교 병원은 제14대 의료원장에 박해심 알레르기 내과 교수를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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