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천지 관련 확진자 총 5명
   
▲ 코로나10 감염병 확진자가 다녀가며 임시 휴업에 들어간 서울의 한 백화점으로 방역 업체 직원들이 들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이 더 나왔다. 이중 한명은 신천지 교인 유증상자 중 첫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2명 추가돼 부산지역 확진자가 76명으로 늘어났다고 1일 밝혔다.

그중 사하구에 거주하고 있는 38세 여성은 신천지 교회 교인과 교육생 1만6884명에 대한 부산시 전수 조사에서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다고 답한 204명 중 한 명이다.

이 여성은 먼저 진단검사를 한 58명 중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부산의 신천지 관련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 4명을 포함해 5명이 됐다.

부산시는 신천지 유증상자 204명 중 검사를 하지 않은 146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추가 확진자 중 나머지 1명은 부산진구에 거주하고 있는 57세 남성으로 지난달 대구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져 현재 보건당국이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 확진자 76명 중 온천교회 관련이 29명으로 가장 많고, 신천지 연관 5명, 대구 관련 8명, 접촉자 27명, 청도대남병원 관련 1명, 기타 6명이 뒤를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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