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르네 젤위거 주연작 '주디'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개봉을 연기했다.

영화 '주디' 측은 2일 이 같은 사실을 전하고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추가 확진자 발생 및 피해를 염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추후 개봉 일정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영화계는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거나 영화 개봉을 연기하는 추세다. '사냥의 시간',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밥정', '콜', '후쿠오카', '결백', '침입자' 등이 개봉을 연기했다. 

한편 '주디'(감독 루퍼트 굴드)는 '오즈의 마법사'의 영원한 도로시이자 할리우드 레전드 주디 갈랜드의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화려했던 마지막 런던 콘서트를 담은 작품이다.


   
▲ 사진='주디' 메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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