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정의용 안보실장 주재로 긴급관계부처 장관회의 열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북한이 2일 동해상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지난해 11월28일 발사체 발사 이후 3개월여만으로 올해 들어 처음이다.
 
이날 북한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청와대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오후 1시30분부터 긴급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진행했다.

   
▲ 북한 관영매체들은 2019년 8월25일 전날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발사한 발사체에 대해 ‘초대형 방사포’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도 아래 시험사격이 진행됐다고 밝혔다./노동신문
합동참모본부는 2일 12시43분 문자메시지로 “북한 미상발사체 발사”라고 밝힌데 이어 12시59분 추가로 “북한은 오늘 오후, 원산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하였음”이라고 밝혔다.

현재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나달 28일 올해 첫 군사 행보로 지난달 28일 인민군 부대들의 합동타격 훈련을 지도했다.

한편, 북한이 지난해 11월28일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이 발사체는 고도 97㎞로 약 380㎞를 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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