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큐캐피탈파트너스가 코스닥 상장사인 서울제약을 인수한다고 알려지면서 두 회사 주가가 2일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큐캐피탈 주가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29.98%)까지 폭등한 86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제약 역시 가격제한폭(29.92%)까지 치솟은 773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달 28일 큐캐피탈파트너스는 서울제약 지분 44.68%(379만주)를 약 450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아울러 전환사채(CB) 150억원을 추가로 사들여 지분율을 높이는 동시에 회사 운영 자금 등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서울제약은 1985년 12월 23일 설립돼 의약품(양약)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2000년 7월 2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큐캐피탈은 1982년 12월 17일 신기술사업자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설립됐고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설립된 국내 최초의 민간 신기술사업금융회사이기도 하다. 신기술사업자에 대한 투‧융자(벤처투자업무)와 기업구조조정 및 사모투자업무를 주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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