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상승해 2010선을 회복했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1.64포인트(0.58%) 상승한 2014.15로 거래를 마쳤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49.34포인트(2.46%) 오른 2051.85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의 상당 부분을 반납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7109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19억원, 449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로써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순매도, 개인은 12거래일 연속 순매수 흐름을 연속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0.73% 상승한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0.76%), 삼성바이오로직스(2.68%), LG화학(2.52%), 삼성SDI(1.15%) 등이 나란히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0.88%), 셀트리온(-1.43%), 현대모비스(-1.21%)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4.39%), 섬유·의복(1.83%), 증권(1.35%), 비금속광물(1.07%) 등이 강세를 보였고 보험(-0.44%), 은행(-0.40%), 통신(-0.40%), 운송장비(-0.34%)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4포인트(-0.13%) 내린 626.82로 종료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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