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컨저링'·'그것' 제작진의 미스터리 고딕 호러 '더 터닝'이 4월 극장가를 찾는다.

영화 '더 터닝'(감독 플로리아 시지스몬디) 측은 오는 4월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4일 공개했다.

'더 터닝'은 가정교사 케이트가 어느 날 갑자기 대저택의 마지막 주인이 된 플로라와 마일스를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디 아더스'의 원작으로 유명한 호러 소설의 마스터피스 '나사의 회전'을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극장가를 공포에 떨게 했던 '컨저링' 시리즈의 각본가가 각색하고, '그것'의 소름 돋는 비주얼을 탄생시킨 제작진이 합세해 기대감을 높인다.


   
▲ 사진='더 터닝' 메인 포스터


'툴리',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던 맥켄지 데이비스가 두 아이의 가정교사 케이트로 분해 점점 혼란에 빠지는 인물의 심리를 리얼하게 표현한다.

대저택의 마지막 주인인 마일스 역은 '기묘한 이야기', '그것' 속 특유의 마스크와 분위기로 호러 프린스에 등극한 할리우드 대세 핀 울프하드가 맡는다.

대저택을 나가본 적 없는 아이이자 마일스의 7살 난 동생 플로라 역에는 '플로리다 프로젝트'로 제23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역대 최연소 아역상을 수상한 브루클린 프린스가 캐스팅됐다.

플로리아 시지스몬디 감독은 GUCCI, MAC과 같은 세계적인 유명 브랜드 광고는 물론 두아 리파, 데이빗 보위, 마릴린 맨슨, 케이티 페리, 리한나 등 할리우드 최고 아티스트들에게 선택된 원픽 감독의 명성을 '더 터닝'을 통해 톡톡히 보여줄 전망이다. 오는 4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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