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광고, 게임 채널확대 등 협력 범위 확대

다음커뮤니케이션이 2일 이스트소프트와 디스플레이광고, 서비스 채널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사업 제휴를 체결하고,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1월 모바일 등 어플리케이션 R&D(연구개발)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어, 이번 제휴로 연구 개발뿐만 아니라 광고, 서비스 분야까지 양사간 협력범위가 확대됐다.

이번 제휴에 따르면, 다음은 이스트소프트가 개발한 ‘알툴즈’의 광고 영역을 3년간 위탁 운영하게 된다.

다음과 이스트소프트는 또, 서비스 채널 확대를 위해 게임 서비스 등에 대해서도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스트소프트의 ‘하울링쏘드’를 다음의 게임 섹션에서 채널링을 통해 서비스하고, 이를 계기로 양사는 향후 게임분야의 협력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 최세훈 대표는 "서비스 채널 확대가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여 시장공략과 수익확대에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이번 제휴로 디스플레이 광고에서도 외부 플랫폼 영업권을 확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스트소프트 김장중 대표는 “이번 제휴는 양사의 협력이 전사적으로 확대,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